Chapter IV -- Morning at Green Gables
아저씨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주 인정이 많으시거든요. 제가 아무리 지껄여대두요 아저씨는 싫어하지 않았어요. 아저씨를 만난 순간, 우리는 아주 뜻이 잘 맞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아.. 바로 Kindred Spirit 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앤이 매튜와의 만남에 대해서 처음 언급한 말입니다. 처음 대면했을때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는데도, 영원의 친구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왠지 이상하게도 서로 끌리는 기분.... (이게 소설에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니죠)
오랜 세월을 녹여서 이쁘게 만들어가는 우정도 멋집니다. 하지만, 첫눈에 반하는 사랑처럼 처음 느꼈던 두근거림을 소중히 하고 친구를 만들어 가는 것도 소중하지 않을까요.
* Kindred Spirit는 Thomas Gray의 유명한 시 'Elegy in a Country Churchyard' 에서 따온 시어입니다.
... Some kindred spirit shall inquire thy fate...."
이글루스 가든 - 빨강머리 앤과 함께 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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