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7번 A Major, Op.92
1811년 나폴레옹이 절정을 과시하고 있었을 무렵, 이때 베토벤은 테레제 폰 부룬스빅(Therese von Brunsvick)으로부터 상반신 초상화(옆의 그림)를 선물받고 실연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베토벤은 그 그림을 보물처럼 여겨서 방에 걸어 놓고 평생 소중히 여겼는데 이 해에는 건강도 좋지 않아서 테레제와 그의 남동생이자 베토벤과도 친했던 프란츠와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할 예정이었습니다. 1811년 여름, 베토벤은 휴양을 위해 경치가 좋은 온천지 테플리츠(Teplitz)로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아말리에 제바르트(Amalie Sebald, 아래초상)라는 가수와 재회해서 친절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이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곳이 마음에 들어서 이듬해에도 다시 방문해서 제바르트의 신세를 지게 됩니다. 실연을 당해서 조금은 투쟁적으로 변모해 있던 베토벤의 기분은 테플리츠에서의 생활로 안정을 어느정도 되찾게 됩니다.
이런 즐겁고 밝은 기분이 작품에 반영되어 있다고 추측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전의 스케치들을 다시 끄집어 내어서 작품을 시작했구요. 교향곡 7번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1811년에서 12년 사이에는 거의 밝은 장조곡들만 쓰고 있었고 그래서 나온 곡은 당연히 낭만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별히 교향곡 7번은 소위 '디오니소스' 적인 즐거움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죠. 리듬도 명쾌하고 그런 리듬을 수용하는 청자의 마음도 들뜨게 되죠. 때문에 바그너 같은 인물은 이 곡을 '춤의 성화(聖化)' 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곡에는 강한 의지나 음악에 대한 주장이 '관철' 이라는 요소도 등장하는데요., 3번, 5번 교향곡의 특징과 함께 이 무렵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이것은 바로 귓병때문에 생긴 절망감을 떨치고 교향곡 3번을 쓰고 또 바깥 세상으로부터 느낀 실망감에서 교향곡 5번을 썼던 것과 비슷한데요. 다시 말해서 전쟁과 시련으로부터 정신적인 극복과 큰 관계가 있습니다. 어떤 심리학적인 문제죠.
테플리츠 시내 전경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주제의 수평적인 진행이라고들 지적합니다. 제 1악장의 1주제, 2악장의 주요 주제들, 혹은 4악장의 제 1주제 이런 것들에서 바로 그런 부분을 읽을 수 있구요. 리듬 효과도 대단히 추진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3악장이나 4악장은 한번 듣기 시작하면 한 곡이 끝날 때까지 귀를 뗄 수 없는 박진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또 이런 부분들이 전곡을 통일시키는 요소가 됨은 물론이구요.
공개 초연은 1813년 12월 8일 빈에서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우 전투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위한 자선 연주회였던 만큼 '전쟁 교향곡(웰링턴의 승리, Op.91)도 함께 연주되었는데요. 애국적인 분위기가 고양되어 있을 때였기 때문에 이 두곡은 대성공을 거두면서 교향곡 7번의 2악장이 앙코르로 연주되었다고 하죠. 특이할만한 사건은 Louis Spohr가 바이올린 주자로 연주에 참여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7번 교향곡의 경우에는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연주가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편인데요. 가히 뒤로 갈 수록 걷잡을 수 없는 추진력에 의한 '폭발' 적인 연주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베토벤이 악보에 지시한 내용을 넘어서는 지나친 '오버' 라고 구설수에 오릅니다. 하지만 짜릿한 쾌감을 전달해 주는 연주임은 틀림없죠. 너무 유명하니까요 거의 비슷한 느낌의 몰아치는 쾌감을 가진 연주가 바로 카일베르트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연주입니다. 물론 클라이버만큼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지만 이곡이 가진 추진력에 의한 쾌감을 전해주는 실연 연주이구요. 애매하게 넘어가는 부분 없이 한부분 한부분 깔끔하고 매끈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연주입니다.
《Beethoven Symphony No.7 in A major op.92》(33:51)
지휘) Joseph Keilberth
연주)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1967
1) Poco sostenuto — Vivace
2) Allegretto
3) Presto
4) Allegro con brio
베토벤 교향곡 8번 F Major, Op.93
보통 베토벤의 홀수, 짝수 교향곡들을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짝수인 8번 교향곡 역시 좀 단촐하다는 생각이 들죠. 그래서 9개의 교향곡 중에서 아마 인기면에서는 가장 떨어지는 곡일겁니다. 하지만 이 교향곡이 베토벤의 작품이 아니라 다른 군소 작곡가의 작품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엄청나게 유명한 교향곡이 되지 않았을까요. 1812년 베토벤은 테플리츠 온천에 머물다가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린츠에 오죠. 이 8번 교향곡의 표지에는 ,"교향곡 린츠에서, 1812년 10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아마 구상은 그 해 봄 혹은 그 이전에 완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구요. 여름동안 테플리츠에 머물면서 구상이 구체화 되어서 린츠에서 완성 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번 교향곡의 커다란 규모에 비해서 8번 교향곡은 소규모입니다. 만일 1악장의 긴 코다와 긴 마지막 악장이 없었다면 아주 작은 규모의 곡이구요. 거기다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경쾌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련된 유머와 짧지만 극단적으로 보일 정도로 압축된 형식이 만만치 않은데요. 베토벤은 흔히 흥겨운 기분이 될 때는 ,"단추를 풀고", 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했는데 이 작품이 바로 그러한 상태에서 씌여진 것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맑게 울리는 1악장과 4악장 사이에서 베토벤은 일반적 관습을 무시하고 독특한 알레그레토 스케르짠도(Scherzando: Allegretto)를 2악장으로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3악장은 놀랍게도 고풍스러운 메뉴에토(Tempo di Menuetto)를 삽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작품은 섬세하면서도 조용한 그러면서도 명랑한 분위기로 쌓여있구요. 하지만 베토벤입니다. 절대로 가벼워지는 법이 없죠. 그 바탕에는 그의 특유의 진지한 면모가 깔려 있습니다. 당시 평론가들은 알레그레토 악장만은 좋아 했으면서도 처음에는 이 작품을 전혀 이질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는데 다만 베를리오즈만이 이 작품을 지극히 높이 평가했구요. 특히 알레그레토 악장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 그 예를 찾아 볼 수도 없고 비견될만한 작품조차 없는 가장 예술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며 하늘에서 이미 완성된 상태로 곧바로 예술가의 마음에 떨어져 내린 작품", 으로 격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초연은 1814년 2월 27일에 있었는데 7번이 초연된지 불과 2달 정도 뒤의 일이지요. 그런데 7번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이미 베토벤은 완전히 귀머거리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럼에도 8번의 초연을 자신이 강행하려고 하죠. 이에 전하기를 악단원들은 아예 베토벤의 지휘는 무시하고 악장의 지시대로 연주했다고 합니다. 앙상블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평론가들은 위에 언급했듯이 혹평일색이었지만, 청중들이 무리없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의 성격상 지금도 인기에 비해서는 컨서트 무대에서 꽤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 공연이 베토벤이 직접했던 마지막 지휘 무대가 되어 버립니다.
8번 음반은 의외로 카라얀의 연주가 좋은 평을 듣고 있죠. 하지만 최근에 소개된 Weitblick 라벨의 케겔의 지휘가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도입부터 거침없이 휘몰아 가튼 시원시원 한 연주에다가 실황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투명한 음질이 발군입니다. 좋은 70년대 스테레오 라이브 음질에 "Eroica"가 같이 커플링 되어 있어서 오디오 테스트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Beethoven Symphony No.8 in F major op.93》(25:19)
지휘) Herbert Kegel
연주) Rundfunk Sinfonieorchester Leipzig 1974
1) Allegro vivace e con brio
2) Scherzando: Allegretto
3) Tempo di Menuetto
4) Allegro vivace
註) 2008. 2. 9 '명연주 명음반'에서 방송된 것을 기초로 녹취후 레퍼런스 자료를 확인하고 추가/정리된 것입니다.
<Reference>
1. The Larousse Encyclopedia of Music
2. 베토벤 -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작곡가 전기 총서 01 (발터 리츨리)
3. 루트비히 판 베토벤 1, 2 (메이너드 솔로몬)
4. 베토벤의 생애 (로맹 롤랑)
5. 베토벤의 삶과 음악세계 (조수철)
6.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7. 베토벤 교향곡 총보 from internet
1811년 나폴레옹이 절정을 과시하고 있었을 무렵, 이때 베토벤은 테레제 폰 부룬스빅(Therese von Brunsvick)으로부터 상반신 초상화(옆의 그림)를 선물받고 실연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베토벤은 그 그림을 보물처럼 여겨서 방에 걸어 놓고 평생 소중히 여겼는데 이 해에는 건강도 좋지 않아서 테레제와 그의 남동생이자 베토벤과도 친했던 프란츠와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할 예정이었습니다. 1811년 여름, 베토벤은 휴양을 위해 경치가 좋은 온천지 테플리츠(Teplitz)로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아말리에 제바르트(Amalie Sebald, 아래초상)라는 가수와 재회해서 친절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이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곳이 마음에 들어서 이듬해에도 다시 방문해서 제바르트의 신세를 지게 됩니다. 실연을 당해서 조금은 투쟁적으로 변모해 있던 베토벤의 기분은 테플리츠에서의 생활로 안정을 어느정도 되찾게 됩니다.
이런 즐겁고 밝은 기분이 작품에 반영되어 있다고 추측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전의 스케치들을 다시 끄집어 내어서 작품을 시작했구요. 교향곡 7번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1811년에서 12년 사이에는 거의 밝은 장조곡들만 쓰고 있었고 그래서 나온 곡은 당연히 낭만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별히 교향곡 7번은 소위 '디오니소스' 적인 즐거움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죠. 리듬도 명쾌하고 그런 리듬을 수용하는 청자의 마음도 들뜨게 되죠. 때문에 바그너 같은 인물은 이 곡을 '춤의 성화(聖化)' 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곡에는 강한 의지나 음악에 대한 주장이 '관철' 이라는 요소도 등장하는데요., 3번, 5번 교향곡의 특징과 함께 이 무렵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이것은 바로 귓병때문에 생긴 절망감을 떨치고 교향곡 3번을 쓰고 또 바깥 세상으로부터 느낀 실망감에서 교향곡 5번을 썼던 것과 비슷한데요. 다시 말해서 전쟁과 시련으로부터 정신적인 극복과 큰 관계가 있습니다. 어떤 심리학적인 문제죠.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주제의 수평적인 진행이라고들 지적합니다. 제 1악장의 1주제, 2악장의 주요 주제들, 혹은 4악장의 제 1주제 이런 것들에서 바로 그런 부분을 읽을 수 있구요. 리듬 효과도 대단히 추진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3악장이나 4악장은 한번 듣기 시작하면 한 곡이 끝날 때까지 귀를 뗄 수 없는 박진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또 이런 부분들이 전곡을 통일시키는 요소가 됨은 물론이구요.
공개 초연은 1813년 12월 8일 빈에서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우 전투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위한 자선 연주회였던 만큼 '전쟁 교향곡(웰링턴의 승리, Op.91)도 함께 연주되었는데요. 애국적인 분위기가 고양되어 있을 때였기 때문에 이 두곡은 대성공을 거두면서 교향곡 7번의 2악장이 앙코르로 연주되었다고 하죠. 특이할만한 사건은 Louis Spohr가 바이올린 주자로 연주에 참여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7번 교향곡의 경우에는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연주가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편인데요. 가히 뒤로 갈 수록 걷잡을 수 없는 추진력에 의한 '폭발' 적인 연주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베토벤이 악보에 지시한 내용을 넘어서는 지나친 '오버' 라고 구설수에 오릅니다. 하지만 짜릿한 쾌감을 전달해 주는 연주임은 틀림없죠. 너무 유명하니까요 거의 비슷한 느낌의 몰아치는 쾌감을 가진 연주가 바로 카일베르트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연주입니다. 물론 클라이버만큼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지만 이곡이 가진 추진력에 의한 쾌감을 전해주는 실연 연주이구요. 애매하게 넘어가는 부분 없이 한부분 한부분 깔끔하고 매끈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연주입니다. 《Beethoven Symphony No.7 in A major op.92》(33:51)
지휘) Joseph Keilberth
연주)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1967
1) Poco sostenuto — Vivace
2) Allegretto
3) Presto
4) Allegro con brio
베토벤 교향곡 8번 F Major, Op.93
보통 베토벤의 홀수, 짝수 교향곡들을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짝수인 8번 교향곡 역시 좀 단촐하다는 생각이 들죠. 그래서 9개의 교향곡 중에서 아마 인기면에서는 가장 떨어지는 곡일겁니다. 하지만 이 교향곡이 베토벤의 작품이 아니라 다른 군소 작곡가의 작품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엄청나게 유명한 교향곡이 되지 않았을까요. 1812년 베토벤은 테플리츠 온천에 머물다가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린츠에 오죠. 이 8번 교향곡의 표지에는 ,"교향곡 린츠에서, 1812년 10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아마 구상은 그 해 봄 혹은 그 이전에 완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구요. 여름동안 테플리츠에 머물면서 구상이 구체화 되어서 린츠에서 완성 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번 교향곡의 커다란 규모에 비해서 8번 교향곡은 소규모입니다. 만일 1악장의 긴 코다와 긴 마지막 악장이 없었다면 아주 작은 규모의 곡이구요. 거기다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경쾌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련된 유머와 짧지만 극단적으로 보일 정도로 압축된 형식이 만만치 않은데요. 베토벤은 흔히 흥겨운 기분이 될 때는 ,"단추를 풀고", 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했는데 이 작품이 바로 그러한 상태에서 씌여진 것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맑게 울리는 1악장과 4악장 사이에서 베토벤은 일반적 관습을 무시하고 독특한 알레그레토 스케르짠도(Scherzando: Allegretto)를 2악장으로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3악장은 놀랍게도 고풍스러운 메뉴에토(Tempo di Menuetto)를 삽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작품은 섬세하면서도 조용한 그러면서도 명랑한 분위기로 쌓여있구요. 하지만 베토벤입니다. 절대로 가벼워지는 법이 없죠. 그 바탕에는 그의 특유의 진지한 면모가 깔려 있습니다. 당시 평론가들은 알레그레토 악장만은 좋아 했으면서도 처음에는 이 작품을 전혀 이질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는데 다만 베를리오즈만이 이 작품을 지극히 높이 평가했구요. 특히 알레그레토 악장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 그 예를 찾아 볼 수도 없고 비견될만한 작품조차 없는 가장 예술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며 하늘에서 이미 완성된 상태로 곧바로 예술가의 마음에 떨어져 내린 작품", 으로 격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초연은 1814년 2월 27일에 있었는데 7번이 초연된지 불과 2달 정도 뒤의 일이지요. 그런데 7번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이미 베토벤은 완전히 귀머거리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럼에도 8번의 초연을 자신이 강행하려고 하죠. 이에 전하기를 악단원들은 아예 베토벤의 지휘는 무시하고 악장의 지시대로 연주했다고 합니다. 앙상블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평론가들은 위에 언급했듯이 혹평일색이었지만, 청중들이 무리없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의 성격상 지금도 인기에 비해서는 컨서트 무대에서 꽤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 공연이 베토벤이 직접했던 마지막 지휘 무대가 되어 버립니다. 8번 음반은 의외로 카라얀의 연주가 좋은 평을 듣고 있죠. 하지만 최근에 소개된 Weitblick 라벨의 케겔의 지휘가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도입부터 거침없이 휘몰아 가튼 시원시원 한 연주에다가 실황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투명한 음질이 발군입니다. 좋은 70년대 스테레오 라이브 음질에 "Eroica"가 같이 커플링 되어 있어서 오디오 테스트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Beethoven Symphony No.8 in F major op.93》(25:19)
지휘) Herbert Kegel
연주) Rundfunk Sinfonieorchester Leipzig 1974
1) Allegro vivace e con brio
2) Scherzando: Allegretto
3) Tempo di Menuetto
4) Allegro vivace
註) 2008. 2. 9 '명연주 명음반'에서 방송된 것을 기초로 녹취후 레퍼런스 자료를 확인하고 추가/정리된 것입니다.
<Reference>
1. The Larousse Encyclopedia of Music
2. 베토벤 -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작곡가 전기 총서 01 (발터 리츨리)
3. 루트비히 판 베토벤 1, 2 (메이너드 솔로몬)
4. 베토벤의 생애 (로맹 롤랑)
5. 베토벤의 삶과 음악세계 (조수철)
6.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7. 베토벤 교향곡 총보 from 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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