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스타일은 곧 세계 곳곳의 헤어드레싱 예술에 혁명을 가져왔다. 마르셀 웨이브는 거의 50년간 유행했고, 여성용 곱슬머리 가발(women's waved and curled hairpieces)의 새 시대를 이끌었다. 이 가발 제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방식, 즉 자연산 머리카락과 섞어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제작했다.






당시의 헤어 패션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보면 우아한 웨이브와 요염한(?) 곱슬과 땋은 머리가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다. 머리는 종종 비틀어 꼬아올리고 부분별로 정리해서 높게 만들고 전체적인 얼굴 모양이 계란형이 되도록 조정했다.

당시 곱슬거리는 머리는 상냥하고 기품있고 사랑스러운 기질을 의미했기 때문에, 웨이브가 없는 생머리의 소녀들은 말수가 적어 비사회적이거나 뭔가 모자라거서 꼴사납다는 식의 안좋은 이미지로 비춰졌다. 여성의 머리모양은 단순한 모양이 아니라 그녀 자신을 표현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서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에도 쓰이고 하는 머리를 올릴 수 있는 나이(the age when the hair could be put up)라는 것은 인생에서의 하나의 통과 의례를 의미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휴지기(? : interim stages)가 있어서 머리를 땋아서 헐겁게 늘어뜨리고 리본으로 장식했다. 그것은 곧 그녀에게 가올 어떤 벤트를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빅토리아 시대에는 여성들의 허영심이 반영된 머리카락 그릇(hair receiver) 이라는 것이 만들어 졌다. 머리를 빗고 난 다음에 그녀들은 빗에 꼬여있는 머리카락들을 모아서 보관용(?)으로 그릇에 담아 두었다. 머리가 충분하게 모아지면 그것으로 땋은 머리(rat)을 만들거나 엮거나 꼬아서 로켓(locket)이나, 잘라서 유리를 달아서 모양을 내어 브러치를 만들어 넣는다거나 이나 심지어는 시계 체인, 팔찌나 보석에까지 달았습니다. 이런 머리카락 그릇은 보통 도자기, 청동 또는 크리스탈로 만들었습니다. 수공예 도자기 헤어 그릇은 아직도 안티크 샵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헤어도구들은 골동품이기는 하지만 시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최근에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다음의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
1800년대 말과 1900년대 초에는 이런 실제 사람머리를 붙여서 만든 포스트카드나 발렌타인카드를 실제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감성적인(?) 여성들이 주로 풀등으로 자신의 머리를 특별히 만든 카드에 장식해 붙여서 기념품으로 보냈다는 것인데요. (보통 아름다운 여성 일러스트들이 사용되었답니다. 아래의 그림들을 참조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L.C.Page의 앤 시리즈의 표지를 그렸던 Gibson의 이야기를 안할 수 없겠죠.
최초의 Pin up girl로 불리는 깁슨 걸은 1902년 Charles Dana Gibson에 의해 탄생됩니다. 이 가상의 여인들은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비춰졌는데요. 업스타일(upswept hairdo) 웨이브 머리를 한 자유분방한 젊은 여성으로 그려졌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Marcel Wave와 모조 머리 장식(postiche)의 조합으로 창조된 깁슨 걸 룩(Gibson Girl Look)은 약 25년간 지속되면서 뭍 여성들의 화장과 머리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Gibson Girl Look은 무대위의 우상(idol)이자 불멸의 스타 릴리안 러셀(Lillian Russel)에 의해서 불멸의 이미지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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