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보면 몽고메리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이 나아가 있는 일본이지만, 일본에서 조차도 <앤> 시리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모드 여사의 작품들에 나오는 히로인들은 앤과 비슷한 공통점들은 물론 매력적인 개성들을 지니고 있고, 이런것들이 더 깊은 <앤> 시리즈의 이해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애니메이션으로 이번에 <에밀리>가 제작되는 것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바입니다.
<앤>의 인기를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공중파 방송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에밀리 역시 부모님을 잃은 고아입니다만, 천면부지의 남의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친척집에 맡겨지게 됩니다. 물론 앤과 마찬가지로 많은 곤란을 겪지만 앤과 같은 밝은 잘 극복해서 원하는 작가의 길로 나아갑니다. 실제로 에밀리는 앤보다 훨씬 작가인 모드 여사와 가까운 점이 많은데, 어린 시절부터 써왔던 일기를 기초로 했기 때문에 자전적인 면모를 띄고 있습니다. 머리도 검은 색으로 땋아내린 형태를 하고 있는 이쁜 소녀입니다. 이 애니에서의 이야기의 줄기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간략한 줄거리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린스 에드워드섬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던 에밀리는 숲의 나무들이나 동물들이 친구로, 그녀에게만 보이는 '바람 아주머니'나 '요정'등과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영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아버지와의 사별로 엄격한 엘리자베스 백모에게 보내지게 되고 뉴 문(New Moon) 농장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녀는 일저, 테디, 페리등의 둘도 없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마을이나 학교를 무대로 여러가지 소동을 겪으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발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그녀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소중히 하는 백모와 사사건건 충돌하게 됩니다. 새로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고독이나 불안을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면서 달래는데. 이렇게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어느덧 소설가가 되는 것을 동경하기 시작하지만....
<뉴문의 에밀리>, <에밀리 등반하다>, <에밀리의 퀴즈풀이>이렇게 시리즈 3권을 모두 이야기에 담을 예정이고, 스탭에는 <수호월천>, <세인트 비스트>등을 감독했던 小坂春女 씨를 영입했고, <로미오의 푸른하늘>을 각본했던 島田満가 각본을 담당합니다. 제작은 <명탐정 코난>의 콤비인 HNK Entertainment와 Toms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입니다.
최근에 기다리고 있는 <노다메 칸타빌레> 애니메이션화 만큼이나 기다려지게 됩니다. 어떤 모습의 에밀리가 될지 두근두근합니다.
Cast
エミリー・バード・スター:川上とも子
イルゼ・バートン:小島幸子
テディ・ケント:宮田幸季
ペリ-・ミラー:岡村明美
エリザベス・マレー:藤田淑子
ジミー・マレー:納谷六朗
ローラ・マレー:池田昌子
風のおばさん(語り):篠原恵美
Staff
原作:L・M・モンゴメリ(1874~1942)
『可愛いエミリー』『エミリーはのぼる』『エミリーの求めるもの』
監督:小坂春女
脚本・シリーズ構成:島田満
音楽:宮川彬良
アニメーション制作:トムス・エンタテインメント
共同制作:NHKエンタープライズ
制作・著作:NHK/トムス・エンタテイ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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