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후반의 삶에 용기를 주는 『빨강머리앤』은 어른들을 위한 문학작품입니다.

마츠모토 유코(松本侑子)쌤 인터뷰
『Anne of Ingleside, 炉辺荘(ろへんそう)のアン』 완역본 출간에 부쳐

취재: 石井絵里 (OurAge)



『빨강머리앤』 시리즈의 첫 일본어 완역과 주석본을 출간하고 있는 작가이자 번역가인 마츠모토 유코가 전 8권 중 6권째인 『炉辺荘(ろへんそう)のアン』을 출간했습니다.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60대 때 출간된 최만년의 작품으로 마츠모토씨는 '번역하면서 그가 가진 活力에 압도되었다'고 말한다.

마츠모토씨가 1권 『빨강머리앤』의 번역을 시작했던 것은 28세 때였다.

마츠모토: 그 후 30여 년 동안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앤 시리즈'의 번역이에요. 한창 소설을 쓸 때는 30분 정도 밖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떄도 있지만, 작품 연구는 거르는 날이 없습니다. 참고서적 구입과 해외 취재도 자비로 하고 있죠.

OurAge: 그렇게까지 열정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마츠모토: 사실 처음 번역 제의를 받았을 때는 무라오카 하나코(村岡花子) 선생의 저명한 번역의 팬이었기 때문에 고사했습니다. 그런데 원서를 읽고 완역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 번역은 생략이나 현지화 등이 일반적이었던 것 같아요.

캐나다는 다민족 국가이고, 앤과 마릴라, 매튜는 몽고메리와 같은 스코틀랜드계의 캐나다인이에요. 그런 민족의 문화나 19세기 캐나다의 (집집마다) 직접 만들어가는 생활방식과 수많은 시가 인용되는 예술적인 소설이에요. 제 작품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고 있기 떄문에 몽고메리씨를 위해서라도 全文을 정확하고 또 문학적으로 번역하고 싶었습니다.'

OurAge: 성인문학으로서의 『빨강머리앤』의 근사함과 매력은 무엇일까요?

마츠모토: 앤의 긍정적인 마음이죠. 그리고 마릴라와 매튜의 인생 후반부의 생활방식과 가족의 사랑입니다. 방치되며 자라온 앤을 입양했을 때, 마릴란른 55세, 매튜는 60세였어요. 남매는 외롭게 살았지만 앤을 키우게 되면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을 알게 되요. 앤을 받아들임으로써 매튜와 마릴라가 행복하게 되는거죠. 사람은 어떤 나이부터든 고쳐 살아갈 수 있는 법이죠. (生き直せるんですね)

OurAge: 마츠모토씨도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시고 있는게 있을까요?

마츠모토: 요즘의 일과는 산책 시간에 맞춰 神社청소를 하고 있어요. 듣기로 관리하시는 분이 나이가 들면서 곤란한 상황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몸을 움직이면서 지역을 깨끗하게 하는 기쁨도 받고 있어요. 뜨개질과 옷짓기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필요한 지경이에요. 하루 30분이면 됩니다.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나면 매일매일이 빛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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